이해찬, "日 수출규제, 일본 의존도 줄이고 자립해야…큰 위기는 극복"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1.13 11:20
사진=뉴스1제공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차제에 어차피 한 번 건너야 할 강이라면 이번에 자립을 갖추는 기조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업체인 주식회사 네패스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일본이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을 안 한다고 규제하는 바람에 대책을 강구했는데 현재로 봐선 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불산 같은 경우는 거의 자립했고 일본이 수출하지 않는 나머지도 어느 정도 큰 위기를 극복했다"며 "R&D 예산도 20조원이 넘어섰고 반도체 분야는 R&D 예산이 2조원이 넘었기에 이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본 의존도를 줄이고 자립을 하려면 훨씬 더 소재·부품·장비를 많이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반도체 분야에서 메모리분야는 세계 1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는데 비메모리 분야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며 "우리도 비메모리 분야에 역점을 둬서 시작하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마침 삼성에서 100조원 이상 투자해서 비메모리 쪽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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