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식사가 기부가 되는 혁신 플랫폼 ‘캠프잇’, 황승진 대표 일문일답

캠프잇, 맛집 할인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꿈꾸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소민영 기자 입력 : 2019.11.19 14:50
외국에서는 ‘먹방’이 문자 그대로 ‘mukbang’으로 표기되는 고유명사가 되었을 만큼 음식을 즐기는 것은 단순히 먹는 것 이상의 새로운 음식 문화 트렌드를 담아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혁신 플랫폼 사업을 주도하는 어플리케이션 업계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끼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를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 ‘캠프잇’이 음식 문화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이끄는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무엇보다 제휴 업체들에게는 가입비도 받지 않으면서 소비자에게는 할인을 제공하는 전략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캠프잇의 황승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캠프잇을 만들게 된 취지가 궁금하다.
A. 캠프잇은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기부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만들게 된 어플이다. 사용자는 주변 식당이나 카페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식당에 갈 때마다 캠프잇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기본 기능이다.

Q. 제휴 식당 가입비를 따로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할인 제공이 어떻게 가능한 건지?
A. 캠프잇의 수익 모델은 광고업체로부터 들어오는 광고다. 따라서 캠프잇에 등록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별도의 가입비를 받지 않고 있다. 할인 제공의 경우 식당 피크시간인 12시부터 2시까지를 제외한 빈 시간 모객을 위해 진행하는 일종의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노쇼 방지를 위해 사용자는 포인트를 사용해야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노쇼 유저에게는 패널티가 부여되기 때문에 노쇼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Q. 기부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A.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어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캠프잇 사용자는 식사를 하고 기부하고 싶은 단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자선단체에 소속된 분이 해당 단체에 후원을 희망한다면 소속 단체로도 후원을 진행할 수 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는?
A. 현재 캠프잇은 마포구, 서대문구, 강남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경기권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생활 속 기부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캠프잇은 정식 런칭 한 달 만에 사용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며, 앱스토어는 12월에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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