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과 ‘교류 10주년 한·일 공동세미나’ 개최

韓·日 인구감소와 지역격차 대응을 위한 지역활성화 방안 모색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19.11.25 14:53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함께 수도권 집중 과밀과 지역 간 격차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각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은 26일(화) 오후 2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과 공동으로 ‘인구감소와 지역격차 대응을 위한 지역활성화 대책’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날 세미나에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격차는 한국과 일본이 함께 겪고 있는 문제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양국의 공통 목표로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인구감소 대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개회식에서는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카모토 다모쓰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이사장과 요코미치 기요타카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이사가 환영사를,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소마 히로히사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총괄공사가 축사를 하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 부시장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먼저 일본 고이케 노부유키 히로시마시 부시장이 ‘200만명 히로시마 도시권 구상의 실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연설을 시작하고 이어 이상길 대구광역시 부시장이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하는 대구시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제발표는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 각 1명씩이 발표한다.

야마다 게이지 일본 교토산업대학 교수·前전국지사회 회장이 ‘인구감소와 지역 간 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포용발전실장이 ‘한국의 인구감소지역 대응정책과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발표 내용에 대해 양국 공무원, 학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며 한국과 일본의 지역활성화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튿날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NPO지원센터 제1교육장(주다)에서는 같은 주제로 제20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를 개최한다.

제1세션에서는 이즈미 토모노리 히토츠바시대학대학원 교수가 ‘인구감소 시대의 지역정책 -야마나시현의 사례에서 일본을 본다- ’를, 마츠오카 이치로 홋카이도 히가시카와 정장이 ‘사진 문화 수도 사진의 마을 히가시카와’를 제목으로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한국 측을 대표하여 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인구감소 대응사례’를, 마지막으로 최문순 강원도 화천군수가 ‘인구감소와 지역격차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으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윤태범 원장은 “인구감소는 노동력 부족, 소비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가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저해하고, 지역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는 현상으로 이어져 대응책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때”라며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인구감소와 지역쇠퇴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 중으로, 양국의 경험에 기초하여 현재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소중한 지혜를 모으고 격의없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