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심재철 녹록치 않고 전략적 마인드 가져…민주당 대처 잘해야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2.10 11:18
사진=뉴스1제공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이 심재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 "한국당의 심재철 원내대표-김재원 정책위의장이 녹록지 않고 상당히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라 민주당에서 대처를 잘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통이 아닌, 강경하고 투쟁적인 분"이라고 심 원내대표를 향해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심재철-김재원 팀을 잘 파악해 대처하지 않으면 큰코다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예산안 처리와 필리버스터 취소와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가 앞으로 한국당 지도부에 또 끌려 다니느냐, 그렇지 않으면 4+1 협의체를 강화해 나름대로 결정을 하느냐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본다"고 말하며, 20대국회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12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데 예산안이 합의 처리 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자동적으로 필리버스터도 취소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늘을 넘기면 이제 12월 정기국회는 끝나기 때문에 다시 임시국회를 소집해 예산도 통과하고 검찰개혁법, 정치개혁법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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