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이동형 무인악취측정·포집기 운영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1.03 14:25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축사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무인악취측정·포집기를 구입,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관내 악취 민원 발생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무인악취측정·포집기를 설치해 악취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악취 민원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응해 악취 민원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악취는 바람 등 기후에 큰 영향을 받아 순식간에 발생했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무인악취측정·포집기를 통해 원격제어로서 악취 발생지점 공기를 즉시 포집할 수 있다. 군은 현장 출동과의 시간차를 최소화하는 등 악취 민원 애로사항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13일부터 개정된 「악취방지법」이 시행되어 시료 자동채취장치로 포집된 시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군은 악취 배출시설 사업장의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악취는 감각 공해로, 기준치 이내라 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피해정도가 다를 수 있다”며 “무인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심야 시간 등 취약한 시간 악취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악취로 인한 군민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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