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확진자, 음성→양성 ‘귀국 후 대형 음식점‧대중목욕탕 등 방문’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2.02 12:44
사진=뉴스1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8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번째 확진자(6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72명이다. 3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이다.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에 들어갔다.

8번째 확진자는 7번째 확진자와 우한시에서 원래 알고 지낸 사이로 귀국 시 같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항공기 승객 및 승무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8번째 확진자는 23일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인천공항 귀국, 이후 아들차량 이용해 아들 집으로 이동했다. 환자는 입국 후 26일 대중목욕탕(아센사우나)방문, 27일 군산 소재 의료기관(유남진내과) 등을 방문했다. 29일 군산 소재 음식점(우리떡갈비)에서 점심식사 후 대형마트(이마트 군산점)방문했다. 31일 확진 판정 받았다.

다만 8번째 확진자는 지난 28일 1차 검사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8번째 환자가 1차 검사 당시에는 양성으로 나올 만큼 체내 바이러스가 증식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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