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유관기관과 강력 대응체계 구축

유학생 등 입국자에 대한 일일모니터링 강화 등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2.20 10:13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공주의료원과 공주대, 공주경찰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주시어린이집연합회 등 8개 유관기관과 11개 관련부서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학 개강시기를 맞아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위한 단계별 맞춤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중국을 포함한 모든 유학생 입국은 무증상일 경우 이뤄지고, 학사일정을 고려해 2월 28일까지 입국을 권고하기로 했다.

공주대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은 모두 268명으로, 이 가운데 생활관 입소대상자는 14일간 돌봄을 제공해 지역사회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택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경우 2주간 자율격리를 통한 1일 2회 모니터링 강화로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공주대 측은 국내 입국 후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수업 참여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는 생활관 돌봄서비스로 인해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체온계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및 축제, 시험 등 개최 권고지침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행사 등에 대한 지원 및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에 주의를 기울이고, 입국 후 14일간 가급적 외부활동을 삼가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별진료소(보건소, 공주의료원)를 방문하거나 보건소 또는 1339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체계적이고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건강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국민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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