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여행 제한 조기 해제 재평가 할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3.12 11:06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 연설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여행 제한과 경보를 조기 해제를 재평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밤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표한 대국민 연설에서 "한국과 중국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라며 "상황이 더 개선된다면 조기에 조치들을 해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 동안 유럽발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30일동안 유럽으로부터 입국을 금지한다"며 "새로운 감염 케이스 유입을 막기 위한 강력하지만 꼭 필요한 일이다. 다만 영국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하겠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속히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할 것이며 자신있다"면서 "외국 바이러스(foreign virus)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노력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동맹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고 미국인을 지키기 위해 연방정부과 민간기업이 모든 힘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이건 금융 위기가 아니면 극복 가능한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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