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자각증상 없는 신장암... 정기검진 중요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3.18 14:59
국가암정보센터의 2017년도 암종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장암은 발생 순위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신장암의 조기 발견은 생존율 향상과 완치에 매우 유리하다. 

조기에 발견된 신장암은 완치가 가능하지만, 전이가 되면 5년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콩팥’이라고도 부르는 신장은 우리 몸 척추를 중심으로 옆구리께 등 쪽에 좌우 한 쌍이 있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체내의 전해질 조절과 조혈 기능, 혈압 조절을 담당한다.

신장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다. 

아무런 증상이 없어 이미 상당히 진행돼서 혈뇨를 보거나 옆구리 통증 또는 복부에 혹이 만져지는 대표적인 증상 외에도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어 병원에 찾는 경우가 많다. 

다른 질환으로 검사하거나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50~60%를 차지한다. 따라서, 복부초음파 검사를 건강검진에 포함하면 신장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신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생활수칙을 지켜야 할까? 체중관리를 통해서 비만을 예방하고 흡연은 금물,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제한해야 한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제철 과일 등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서 더 위험한 암 검진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권고 시기가 상이할 수 있다. 

생활습관, 가족력, 직업 등을 염두에 두고 건강검진 간격과 시기를 정해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암을 조기 발견하고자 암 정밀 11종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위암, 대장암, 신장암, 폐암, 간암, 자궁·난소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등의 검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위와 대장내시경, 흉부CT, 상복부초음파, 질초음파, 전립선초음파, 갑상선초음파, 복부조영CT, 유발촬영,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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