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가 메인넷 토모체인과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모체인은 베트남, 일본, 싱가폴에 지사를 두고 있는 메인넷 플랫폼으로, 베트남의 이더리움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2018년 12월 자체 메인넷을 런칭하였으며, 지난해 8월 세계 최고의 거래량을 자랑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했다.
토모체인은 네오, 체인링크 등 여러 유명 프로젝트와 파트너쉽을 맺었으먀, 최근 바이낸스에 상장된 한국 프로젝트 무비블록과도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토모체인은 이중 검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2초의 블록타임과 4초 이내의 거래 승인으로 빠른 블록체인을 지향하고 있다. 토모 지갑, 토모 스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토모체인의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생태계를 구축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플레타는 국내 블록체인 원천기술 보유 기업 샌드스퀘어에서 개발한 메인넷 프로젝트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샌드스퀘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14,000TPS 라는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
또한 무한 확장성, 합리적 거래 수수료 등이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게이트웨이 시스템’으로, 블록체인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상호호환성 문제를 해결해주는 기술을 들수 있다.
플레타 체인에서는 게이트웨이 시스템을 이용해 이더리움 기반의 FLETA ERC-20 토큰과 플레타 기반의 FLETA 코인을 자유롭게 스왑할 수 있다.
그리고 플레타 메인넷 기반의 DApp 역시 자사의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을 이용하며 우수한 성능의 플레타 체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플레타는 게이트웨이 기술 덕분에 타 체인과 쉽게 연동하고 호환 가능해, 생태계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많은 프로젝트가 호환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타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토모체인과의 협업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
토모체인과 이번 협약을 통해 토모체인의 Tomo Z 체인과 연동해, 플레타 코인과 플레타 TRC-21토큰의 호환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체인 간 호환성을 높이는 작업을 통해 플레타 TRC-21토큰은 토모체인 생태계 안에서 사용될 수 있어, 플레타 코인의 사용처를 넓혀나갈 수 있다.
ERC-20 토큰 같은 경우 전송 수수료를 이더리움으로 지불해야 하지만, 플레타 TRC-21 토큰의 수수료는 플레타 TRC-21로 대체가 가능해 더 자율성이 높아진다.
플레타 TRC-21은 토모체인이 4월 말 런칭 할 덱스 플랫폼인 Tomo X와 2분기 런칭 예정인 토모체인 렌딩서비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토모체인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모체인의 장점과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며, 양 사 생태계 확장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의 범용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홍종호 샌드스퀘어 대표는 “토모체인과의 협약을 통해 양 사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자 한다.”라며, “플레타는 특히 이번 토모체인과 협약을 통해 시장을 전 세계로 넓히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우뚝 서며, 아시아 대표 글로벌 프로젝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