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진심..‘삶은 계속되기에’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수진 기자 입력 : 2020.05.15 13:07
사진=‘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이 한 신청자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효도 특집’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한 신청자는 “‘미스터트롯’에 아들하고 너무 똑같은 분이 있다”며 3년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이야기했다.

이 신청자는 “‘미스터트롯’도 보고 지인분들도 많이 신경 써주셔서 몸도 마음도 많이 회복됐다”며 “아들이 살아있다면 28살이 되는데 그분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 주변에서도 다들 똑같다고 했고, 그러다 보니까 계속 그분만 보게 됐다. 또 아버님도 항암 치료 중이셔서 건강하시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계속 전화했다”고 말했다.

신청자가 말한 출연자는 바로 임영웅이었다. 그는 “(아들과) 휘파람 부는 모습, 우는 모습도 너무 똑같다. 노래 들을 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같이 울고 웃고 이런 행복감이 있는 줄 몰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청자는 또 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엄마는 잘 있으니 아들도 하늘에서 잘 있어. 엄마랑 또 만나자”라고 마음을 전한 뒤, 임영웅에게 ‘마법의 성’을 부탁했다.

임영웅은 심호흡을 하고 노래를 부르던 중 결국 눈물을 흘렸고, 그 덕분에 노래를 잠시 중단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슬러 노래를 부른 뒤 신청자에게 “앞으로 제가 아들처럼 살겠다”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