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미향 국정조사'는 너무 나간 이야기"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5.19 11:56
▲배현진 통합당 원내대변인/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당론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가 만나 국정조사 추진에 대해 "너무 많이 나간 것"이라며 "수석부대표가 말씀한 의도 자체는 국민적 분노가 대단한 사건이고 까도까도 의혹이 많이 나오니 그 부분에 대해 제1야당의 입장은 국정조사 추진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라고 밝혔다.

배 원내대변인은 향후 당 차원에서 진상 규명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너무 많이 나간 말씀"이라고 답했다.

그는 "통합당 차원에서 이 정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으로 이해해달라"며 "실무적인건 21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지켜보라. 국민이 분노하고 의혹을 가지고 있는만큼 저희도 관심을 똑같이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윤미향 의혹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것에 대해 "자체적 TF가 아니라 미래한국당도 제안한 만큼 협의해서 방향을 설정해나가는 첫단추라 생각해달라"고 언급했다.

21대 국회에서 통합당이 103석으로 과반이 안되는 만큼, 국정조사를 하기 위해선 민주당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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