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국가·참전유공자에 대한 처우 지속적 개선

참전용사의 집 리모델링, 집수리, 명패 달아드리기 등 추진해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6.10 10:05
양구군이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양구군은 7월부터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영예수당과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보훈영예수당은 현재의 월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2만 원 인상되고, 참전명예수당은 월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3만 원 인상돼 7월부터 지급된다.

이는 양구군이 제출한 「양구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와 「양구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지난달 20일 제259회 양구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로써 양구군은 지난해 6월부터 보훈영예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했고, 참전명예수당은 월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다시 인상하게 됐다.

또한 양구군은 참전유공자의 심신 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해 ‘참전용사의 집’ 창고를 ‘행복 휴게실’로 리모델링해 안마의자와 TV 등을 설치하는 등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5가구에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했고, 지난달에는 연로한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이 헌화와 분향을 할 때마다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남면 구암리에 위치한 월남전 참전 기념탑에 상석을 설치하고 기념탑 일원을 정비하는 등 보훈 선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6.25 참전용사 79명, 상이군경 66명, 무공 수훈 7명 등 총 152명에 대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해 새로 명패를 달아주거나 훼손(변색)된 명패를 교체하기도 했다.

조인묵 군수는 “유공자의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106명의 국가유공자에 보훈영예수당을, 181명의 참전유공자에게는 참전영예수당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 분들의 보훈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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