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상해보험 지원

대관료 할인 통해 '공연예술계 종사자 권익보호, 안전한 작업환경'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6.10 18:52
▲신청 방법./자료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공연예술계 종사자의 권익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대관료 할인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이는 열악한 공연단체들의 재정환경과 프리랜서(자유 계약)가 많은 공연예술계 인력구조 특성으로 위험성이 높은 현장에 종사하는 스태프 및 출연진이 중대사고 발생에도 공적보호 장치부재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는 공연예술계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최소한의 보호장치인 “상해보험” 가입을 확대 하고자 기획되었다.

▲대관료 할인 예시./자료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스태프 및 출연자 전원의 상해보험 가입 시, 공연종료 후 상해보험 가입 소요비용을 차감 적용하여 대관료에서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추정 보험 비용은 1인당 평균 7,000원~15,000원(14일 기준).

▲공연을 준비하는 스태프들./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보험 담보내역은 24시간 상해, 사망·후유장애 최대 1억 원, 기본실손 의료비 상해입원 최대 5,000만 원, 상해통원_외래 최대 25만 원, 처방조제 최대 5만 원에 대해 지원한다. 보험 가입 대상자는 공연법에 명시된 안전교육 대상과 동일하며, 무대 셋업, 공연 진행, 철수를 목적으로 극장에서 일하는 기술 스태프(무대, 조명, 음향, 영상, 분장, 의상, 특수효과 등), 출연진, 연출팀, 기획팀의 인력을 뜻하나 외부 대여장비 반입 시, 설치 및 운영 목적을 위한 작업이원도 포함된다. 단 단순히 장비 반·출입 목적 인원은 제외된다. ‘공연자 안전교육확인서’ 상 참여인원과 상해보험가입자 일치여부를 확인한다.
 

예술위의 이 사업과 관련해 한국소리터 김경탁 예술감독은 “스태프들에게는 고용보험 보다 상해보험 지원이 더 절실히 필요한 지원이었다.”며, “공연예술인(기술 스태프를)을 문화예술인으로 인정하고 대우를 해줘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되는 환경을 조성함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뿐이 아니라 소극장은 재정 여건상 힘들지만, 대극장이나 중극장에도 이런 분위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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