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 발족… 박양우 장관 위촉식 가져

1분과 이찬규 교수, 2분과 한재영 교수, 3분과 김경선 교수 민간 위원장 위촉, 이진식 신임 문화정책관 등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6.13 22:51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2020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 발족 및 1차 회의에서 장소원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2일(금), ‘2020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10월 26~28일까지 치러지는 ‘2020 세계한국어대회’는 전 세계의 한국어학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학술대회와 전시를 통해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는 장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조직위‧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한다. ‘한국어, 한글,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1분과) 세계한국어학자대회 ▲(2분과) 한국어교육자대회 ▲(3분과) 한국언어문화산업대회(전시‧체험 포함) 등 분과별 성과를 나누고 한글과 한국어가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개최된다. 국내 참석자는 집담회 등 오프라인 회의로, 국외 참석자는 온라인 영상 회의로 열린다.

조직위 첫 회의에서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장소원 국어학회장, 각 분과위원장, 주최‧주관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그동안 분과별로 대회를 준비해 온 경과를 보고하고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1분과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이찬규 교수, 2분과 위원장은 한신대학교 한재영 교수, 3분과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김경선 교수 민간과 문체부 이진식 정책관, 국립국어원장 소강춘, 국립한글박물관장 심동섭,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강현화가 정부 관계자로 참석했다.

박양우 장관은 “세계한국어대회는 전 세계의 한국어, 한국어교육 관련 학자들과 언어 공학, 언어 산업, 글꼴‧한글디자인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교류의 물꼬를 튼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하며 출판, 번역 등 관련 분야로 외연을 넓혀 신한류 콘텐츠를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오프라인 통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회를 여는 것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새로운 일상’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데 선도적 사례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