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과수화상병 예찰활동 강화 나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6.19 09:50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과수 화상병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020년 과수 화상병·과수가지 검은마름병 세부예찰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배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의 조직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말라 죽는 고온성 세균병으로, 발생하면 과수원 전체를 소각하거나 나무를 뿌리째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해 국가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과수 화상병이 확진된 농가는 모두 312곳으로 부여군 인접지역인 충북과 익산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부여군에서는 현장예찰 조사원을 통해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에 대한 집중 예찰을 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에는 화상병 발생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예찰조사원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예찰을 통해 과수원을 둘러보고 화상병 의심주가 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및 기타 병해충에 관한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청결한 과원 관리, 자율예찰을 통한 의심주 신고 당부 등의 현장 지도를 진행했다. 

한편, 부여군은 3월 초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약제를 공급하여 초기 예방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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