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밀고 지자체가 끄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7.22 09:00
충남 천안지역에 오는 2024년까지 10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박상돈 시장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기업과 수도권 이전기업, 유턴기업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과 반도체, 자동차, 전지 등 지역집중 유치업종 위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조성될 10개 산업단지는 1조78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26만3126㎡의 부지에 조성되며, 총 2만3838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안시는 오는 2022년까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강화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4억원을 들여 28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벤처와 법무규제, 경영전략, 기술특허, 생산관리, 마케팅 분야에 도움을 줄 기업 스마트혁신지원단을 운영하고 분야별 전문역량을 구비한 전문가를 확보해 상담과정에서 도출된 기업규제 및 현장애로사항 등은 데이터로 축적, 분석해 시책 수립 시 반영하는 체계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자체의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과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3년 준공 예정으로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913,959m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올 9월 산업단지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어 관련 산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요 입주업종은 금속가공, 기타기계, 1차금속, 화학, 물류 등 15개 업종이며 2023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입해 산업시설 및 공공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약 4,232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여타 산업단지 및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천안에 소재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개발계획의 중심에 서게 된 천안시는 대한민국 교통, 물류의 중심으로서 풍부한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다. 삼성나노시티, 현대모비스 등 대규모 대기업과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천안 외국인 투자지역에 설립하고 앞으로 5년간 총 36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전기차용 2차전지 글로벌 업체인 유미코아가 입지해 있어 기업활동의 동반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천안2·3·4산업단지, 아산 탕정·스마트밸리·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 연계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제고가 용이하고 기존 주거지를 비롯하여 불당신도시, 백석지구 등 신도시10㎞ 내에 위치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은 물론 인력수급도 원활할 전망이다. 여기에 입주 기업들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벌써부터 사전 입주예약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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