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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미경 교수가 22일 오후 전남 순천 아랫장에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 대표와 정인화 전남도당위원장과 유세차량에 올라 안철수 후보의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2017.4.22/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
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미경 교수가 전남 지역을 돌며 지지유세를 펼쳤다.
김 교수는 이날 오전 8시 보성 5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9시30분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을 찾아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2시10분에는 구례자연드림파크 3주년 기념식을 둘러보고 오후 4시20분에는 자신의 고향인 순천을 찾았다.
김 교수는 당초 이날 오후 3시 예정된 전남도당 순천시 연락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취소하고 곧바로 아랫장 유세장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김 교수는 유세차량에 올라 "저의 아버지 고향이 순천입니다. 저는 여기서 나고 자라고 여수로 갔습니다"라며 순천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믿을 만 한 사람,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 절대 부정부패가 없는 사람 안철수를 사랑해 주시라"며 "안철수는 용수철처럼 누르면 튀어오르는 강한 승부사적 근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철수는 정치를 시작한 처음부터 지금까지 국민 하나만 바라보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는 안철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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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자신의 고향인 전남 순천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미경 교수가 아랫장 상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30여분 동안 시장을 돌며 순천시민들에게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2017.4.22/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
유세차량을 내려온 김 교수는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손을 잡고 "안철수 아내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했고, 시민들은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5시께 다음 행선지인 전남 강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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