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체험' 세상을 바꾸는 정책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은 ‘정책’의 기획과 실행 능력으로 평가된다. 한정된 예산으로 얼마큼 효율적인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주민 삶은 크게 달라진다. 우리 동네에 ‘안심가로등’이 설치되는 것부터 출산과 양육 지원까지 모두 정책의 영역이다. ‘체험 세상을 바꾸는 정책’은 기자가 직접 정책 현장을 찾아가는 코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해당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더 좋은 정책’을 위해 대안을 제시, 독자들과 정책 대상자들에게 사랑받는 코너로 자리 잡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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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쓰레기 처리 아닌 ‘자원순환’, 돈이 되다‘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분리배출이 의미가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에서 찾을 수 있다. 이곳은 강동구를 비롯한 인근 기초지자체의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생활폐기물이 모이는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이다.지난 9월 16일 업무·상업 시설인 고덕비즈밸리와 고덕천 산책로 인근에 위치한 강동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 곡선형의 외벽과 높은 타워가 전시관이나 복합문화시설을 연상케 했다. 분주히 움직이는 대형 차량을 제외하고는 악취나 흉물스러운 외관 등 기존의 ‘쓰
신재은 기자 2026.10.02 -
정책 칭찬에 춤추니 ‘날마다 오고 싶은’ 대구 기억돌봄학교“매일 학교에서 공부하고 체조도 하니 밤에 잠도 잘 오고 기분도 많이 나아졌지. 가족들도 더 건강해졌다고 좋아해.”대구샘기억돌봄학교의 하루는 바쁘게 흘러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조와 수업, 식사, 인지·회상 수업 등으로 채워져 있다. 어르신들은 매일 친구들과 소통하고 몸을 움직이며 하루를 보낸다. 기억돌봄학교는 대구광역시의 인지기능 저하 어르신 돌봄 사업으로, 예방적 치매특화 인지재활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 전역에 18개의 기억학교가 운영 중이다.지난 8월 18일 대구 달서구의 대구샘
대구=신재은 기자 2026.09.03 -
정책 시험지 대신 흙에서 ‘삶의 답안’을 찾다“청년 치유 힐링팜은 저의 정신건강을 지켜준 곳이에요. 수험 생활을 하며 스스로를 고립청년으로 생각할 만큼 힘들었는데, 흙과 작물을 만지고 사람을 만나니 마음이 안정됐어요.”지난 7월 11일 서울 관악구 강감찬도시텃밭에서 진행된 청년 치유 힐링팜(이하 힐링팜)에 참여한 김보아씨(36)가 말했다. 힐링팜은 공동 경작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돕는 관악구의 청년 정책이다. 오전 10시 도시텃밭에 모인 청년들은 반가운 얼굴로 인사하며 작업 준비를 했다. 모자를 고쳐쓰고, 장
신재은 기자 2026.08.04 -
정책 실버 바리스타, 기억과 함께 웃음을 품다‘기억 품은 팜 카페는 특별한 바리스타와 함께합니다. 음료가 조금 늦게 나와도, 맛이 달라져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지난 6월 18일 서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분소 3층에 들어서자 카페를 설명하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초로기 치매 당사자가 바리스타로 일하며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얻는 ‘특별한’ 공간이다. 65세 이전에 치매 판정을 받은 초로기 치매 환자들은 사회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치매 판정을 받아 경제적·심리적 부담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신재은 기자 2026.07.02 -
정책 안산의 '살기 좋은 곳'…통합돌봄 1번지“양팔을 들어서 좌우로, 앞뒤로 뻗어주세요.”지난 5월 1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주택에서 흥겨운 트로트 소리가 흘러나왔다. 고잔동에 위치한 보배 노인케어안심주택 1층 커뮤니티 공간에서 ‘체조교실’ 수업이 한창이었다. 노인케어안심주택 입주민과 인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5명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동작을 따라 했다. 팔을 쫙 펴거나 손으로 다리를 두드리는 등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을 이어갔다. 어르신들은 익숙한 음악이 나오면 함께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40여분 동안의 프로그
신재은 기자 2026.06.02 -
정책 '외로움' 위로하는 광주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멀리 외출할 계기를 만들고 있어요. 이렇게 차근차근 생활 습관을 만들려고 해요.”언제 비가 왔냐는 듯 날이 맑았던 지난 4월 23일 오전 10시, 8명의 청년이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 입구에 모였다.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의 ‘명랑한 은둔자 모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은둔형외톨이란 심리적 어려움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만 생활하며 사회적 고립을 겪는 이들이다.이날은 명랑한 은둔자 모임 ‘무등산 속마음산책’의 두 번째 시간이었다. 천천히 무등산을 산
광주=신재은 기자 2026.05.06 -
정책 지하도가 딸기농장으로…‘달콤한’ 변신“여기는 오랫동안 버려진 지하도였는데, 딸기를 키우는 곳으로 변신했대. 지하에서 자라는 딸기 보러 가자.”지난 3월 15일 대전 서구 모정네거리에 위치한 지하도 앞에서 한 가족이 말했다. 이들은 대전형 스마트팜 ‘모던’을 찾은 관람객이다. 모던은 15년 넘게 방치됐던 둥지 지하보도에서 딸기와 유러피언 채소를 생산하고, 작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4년부터 방치된 도심 속 공간에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대전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니 어둡고 습할 것이라는 고정관
대전=신재은 기자 2026.04.02 -
정책 전북 남원의 경로당은 달마다 병원이 된다“교통사고로 다리가 아파서 병원 가기 불편했어요. 요즘엔 날이 추워서 시내까지 나가기 더 어려웠는데, 경로당에서 진료도 보고 약도 가져다주니까 정말 편해요.” 지난 2월 9일 전북 남원시 감동경로당에서 비대면 진료를 앞둔 조길명씨(83)가 진료 수첩을 보여주며 말했다. 조씨는 한 달에 한 번씩 비대면 진료를 통해 △혈압약 △고지혈증약 △위장약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처방을 받는다. 남원시는 ‘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고령층이 많은 응급의료 취약지 중 16개 거
남원(전북)=신재은 기자 2026.03.05 -
정책 돌 전 아기 돌봄 나누니…“산후 우울증이 뭐예요?”“돌 전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거든요. 여기선 집처럼 편하게 아이를 먹이고 재우고, 엄마들끼리 정보 교환도 할 수 있어서 편해요.”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었던 지난 1월 16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문성서희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은 보호자가 말했다. 이 공동육아나눔터엔 특별함이 있다. 돌 전 영아(생후 60일~12개월)만 이용할 수 있는 ‘0세 특화반 공동육아나눔터’다. 돌봄교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영아 돌봄 및 부모 휴식을 지원하는 공간이다.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여느 가정집과 유사했다. 육아에 필요
구미(경북)=신재은 기자 2026.02.03 -
정책 “언제나 내 편” 국민지킴이 마음의 쉼터소방공무원들의 하루는 예고 없이 울리는 출동벨 소리와 함께한다. 소방공무원은 거대한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폭우와 붕괴 위험 현장에도 주저 없이 달려가는 등 재난의 최전선에서 시민을 위해 몸을 던진다. 수많은 이들의 생사를 목격하고, 때로는 동료를 잃는 아픔을 겪기도 한다. 시민을 구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소방공무원에게 든든한 ‘보호복’ 역할을 하는 전문 심리상담센터가 있다. 경기 수원에 위치한 ‘경기119마음건강센터’다. ◇상처난 마음의 방패막…경기119마음건강센터경기119마음건강센터는 소방공무원의 마음건
신재은 기자 2026.01.02 -
정책 ‘일하는 청년’ 만드는 성장 프로젝트취업 시장에 뛰어들기 앞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쉬운 청년들. 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발을 내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북 익산시에서 진행되고 있다.11월 18일 익산시 청년시청 1층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의 19기 수업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청년의 ‘쉬었음’ 전환을 예방하고, 시의 청년정책과 연계해 구직 의욕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18일에는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을 주는 ‘매력성장프로젝트’와 입사지원서 작성 및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취업스킬성장프로젝트’가 진행됐다.“생각보다 첫인상의
익산(전북)=신재은 기자 2025.12.01 -
정책 지구도 사람도 푸르게 만드는 ESG센터“이곳은 아픈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에요.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이 어떻게 변신하는지 한번 볼까요?”지난 10월 21일 오전 10시, 폐플라스틱 원사로 만든 조끼를 차려입은 어르신이 부산 ‘우리 동네 ESG센터’ 금정점에 견학 온 아이들에게 ESG센터를 소개했다. ‘시니어 환경 도슨트’를 담당하는 최수철 어르신은(66) 아이들과 함께 센터 곳곳을 돌며 우리 동네 ESG센터의 친환경 작업과 그것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이들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집중해서 설명을 들었다. 최수철 어르신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을 지
부산=신재은 기자 2025.11.03 -
정책 ‘너두 나두’ 치매야 가라, 나이야 가라“다 같이 숫자를 세면서 체조할 거예요. 치매도 예방하고 무릎 건강도 챙길 수 있어요!”혼자 떠드는 텔레비전 소리만 가득한 여느 경로당 모습과는 다르다. 어르신들이 함께 숫자를 외며 운동을 하고, 그림그리기, 만들기 교실이 열린다.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노랫소리가 어우러지는 전남 나주시 ‘100세 안심경로당’의 모습이다.지난 9월 15일 오후 3시 나주 관정경로당에서 100세 안심경로당의 ‘너두(頭)나두(頭) 100세 교실’ 수업이 진행됐다. 시는 2023년 민선 8기부터 관내 180개소 경로당을 100세 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하고
나주(전남)=신재은 기자 2025.10.01 -
정책 반려동물과의 동행, 서대문구 ‘내품애’ 안긴 행복‘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복 플랫폼’ 홍제천과 근린공원이 있어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이곳에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이 가득한 건물 하나가 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반려동물 문화센터 ‘내품애(愛)센터’다. 지난해 4월 개소한 내품애센터는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과 훈련,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18일 내품애센터 2층 체험학습장에서는 ‘동물매개 치유교실’ 2회 차 수업이 진행
신재은 기자 2025.09.01 -
정책 마을 안에서 돌보고 즐기는 증평 온마을돌봄센터“이 나이 먹으면 집에서 할 게 없어. 온마을돌봄센터에서 글 공부도 시켜주고 미술도 가르쳐주니 고맙지. 다 같이 모여서 공부하고 있으면 옛날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좋아.”지난 7월 15일 충북 증평군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진행된 문해 수업에 참여한 구순회 어르신(80세)이 들뜬 얼굴로 말했다. 온마을돌봄센터는 증평군의 마을 거점형 돌봄시설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가프로그램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수업시간인 오후 3시가 가까워지자 책가방을 멘 어르신들이 하나둘씩 온마을돌봄센터로 들어섰다. 온마을돌봄센터에
증평(충북)=신재은 기자 2025.08.01 -
정책 ‘영어랑 놀자’고 들락거리는 곳이 있다? 부산시 '들락날락'“도서관과 비슷하게 조성됐지만 딱딱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아니라 아이가 쉽고 편하게 방문해요. 와서 책도 읽고 가상현실(VR) 게임도 하니까 아이가 먼저 오자고 하는 곳이에요.”지난 6월 20일, 초등학교 1학년생 자녀와 부산시청 ‘들락날락’을 방문한 한 학부모가 공간을 찾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아이들이 바닥과 소파, 빈백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부하는 공간, 체험할 수 있는 VR게임존과 미디어아트방이 있는 이곳은 부산시청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다. 들락날락은 이곳 외에도
부산=신재은 기자 2025.07.01 -
정책 ‘모든 동물이 행복한’ 청주동물원‘수달 기상 예상 시간 오후 2시’동물을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원이 있다. 동물의 생체리듬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동물을 언제나 관람할 수 있는 기존의 운영 방식에서 탈피, 동물은 자신의 리듬대로 살아가고 관람객은 이를 지켜보는 방식이다. 동물 보호와 복지를 추구하는 청주동물원 얘기다. 비가 오고 흐렸던 지난 5월 16일, 청주동물원의 수달은 오전 11시부터 밖에 나와 잔디에서 털을 말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오늘은 볼 수 있을까’ 마음 졸이던 관람객들은 수달이 등장하자 유심히 수달을 지켜봤다. 근처를 지나던
청주(충북)=신재은 기자 2025.06.04 -
정책 얼굴과 말은 달라도 커지는 ‘춘천 사랑’다양한 인종, 국가의 학생들이 강원도 춘천 ‘핫플’에 모였다. 살아온 환경도, 쓰는 말도 다르지만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춘천 소재의 대학에 다닌다는 것. 지난 4월 11일 강원대학교 유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 시티투어’에 나섰다.오전 9시 강원대학교에 모인 54명의 유학생들은 하나같이 설레어 보였다. 버스를 타고 이들이 도착한 곳은 김유정 레일바이크 체험장이었다. 춘천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씩 들러봤을 관광명소였지만 대다수의 유학생은 처음 방문했다고 했다. 강원대학교에서 석사 3학기를 보내고 있는 탄쑤안
춘천(강원)=신재은 기자 2025.05.02 -
정책 ‘흰머리 초딩’ 되니 친구들이 생겼어요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곳, 초등학교. 은퇴 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초등학교가 있다면 어떨까. 학습의 공간을 넘어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되는 시니어초등학교가 울산광역시에 있다.지난 3월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가족문화센터에서 시니어초등학교 시니어모델반 수업이 진행됐다. 보라색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전신 거울을 앞에 두고 ‘손 허리’를 한 뒤 진지한 표정으로 ‘워킹’을 시작했다.“고개를 살짝 들고 어깨 펴고 배에 힘을 주면서 중심을 잡아주세요. 그 상태에서 4박자에 맞춰 걸을게
신재은 기자 2025.04.01 -
정책 찾아가는 나이팅게일, 역시 ‘광주다움’“매번 드시던 고혈압약, 고지혈증약, 당뇨약 챙겨왔어요. 이 용량으로 약 유지하다가 두 달 뒤에 당화혈색소 검사해볼 거예요.”지난 2월 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 진료실이 차려졌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스템의 방문진료 현장이다. 방문진료 수행기관인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의원의 이미라 선생님과 윤영애 간호부장은 손동해씨(57·남)의 혈압을 측정하고, 복약지도를 진행했다. 이들의 방문진료는 특별했다. 짧은 시간 동안 병증을 말하고 처방전을 받아가는 ‘공장형’이 아니었다. 의사와
광주=신재은 기자 2025.03.05 -
정책 우울증 잡고 행복 나르는 ‘일하는 밥퍼’“그동안 생활비만 받다가 남편과 사별하고 22년 만에 처음으로 일해서 돈을 벌어봤어요. 작업이 힘들지 않고 재밌습니다. ‘일하는 밥퍼’ 덕에 우울증도 달아났어요.”분주한 작업 소리와 조곤조곤 이야기 소리가 공존하는 이곳. 지난 1월 16일 ‘일하는 밥퍼’ 작업장 중 하나인 충북 청주시 서원구 열린행복밥집에서 30여 명의 어르신이 작업에 열중이었다. 어르신들은 하얀색 플라스틱 조각에 폼 형태의 커버를 끼우는 일을 반복했다. 부품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부서지거나 잘못 꽂힌 것은 없나 꼼꼼하게 검수했다. 이 부품은 자동차
신재은 기자 2025.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