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파크골프, 지역활력 엔진으로!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붐'이 일고 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직면한 지자체들은 관내 유휴지 등을 파크골프장으로 속속 바꾸고 있다. 머니투데이 는 파크골프를 활용한 지자체의 생존 전략을 현장에서 취재해, 생활인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자리할 수 있을지 점검하는 시리즈를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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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폐광을 다시 금광으로… 홀~인원!, 강원 삼척 도계파크골프장폐광 이후 침체를 겪어온 강원 삼척시가 파크골프를 통해 활력을 찾고 있다. 시는 도계읍 늑구리 일원의 부지를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정비해 도계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사업 대상지는 기존에 주택 3동과 일부 농지로 이용되던 곳이다. 시는 이 부지를 새로운 스포츠·관광 인프라로 바꿨다. 폐광 이후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겪어온 도계읍에 주민 건강 증진과 체류형 관광, 지역 상권 회복의 거점을 마련한 것이다.도계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 공공 파크골프장이다. 총면적 2만8638㎡, 코스 총연장 1580m로 전국 최장 수준의 코
최현승 기자 2026.06.02 -
정책 한천 따라 장사진, 남녀노소 ‘화합의 장’…경북 예천군 '한천파크골프장'경북 예천군이 한천변 파크골프 인프라를 앞세워 전국대회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고령층의 건강한 여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한 파크골프장 조성이 전국대회 유치와 생활인구 확대를 이끄는 지역 활성화 모델로 확장되는 것이다. 양길모 예천군 체육진흥팀장은 지난 21일 머니투데이 <더리더>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고령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시작했다”며 “지금은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 어린 학생까지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한천파크골프장 조성 배경을 설명했
최현승 기자 2026.05.06 -
정책 "보기면 어때? 동해가 손에 잡히는데"…경북 울진군, '울진파크골프장'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직면한 경북 울진군이 파크골프를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왕피천 둔치에 조성한 36홀 규모 울진파크골프장을 생활체육시설을 넘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외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생활인구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1966년 11만7000여 명이던 군 인구는 올해 2월 기준 4만6000여 명으로 줄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도 32.4%에 달한다. 군으로선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외지 방문객의 꾸준한 유입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려야 하는
최현승 기자 2026.04.06 -
정책 ‘금강’이 라운딩 친구…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세종 금강변이 ‘파크골프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에 위치한 금강파크골프장은 금강변 금남교 하부 일대 유휴 하천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파크골프장이다. 시는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인 규격 코스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6월 금강변이 4만3000㎡ 규모에 36홀 공인 코스를 갖춘 구장으로 거듭났다.이종곤 세종시 체육정책팀장은 지난 2월 19일 머니투데이 <더리더>와의 인터뷰에서 금강파크골프장 조성 배경에 대해 “금강변 공간을 시민들
최현승 기자 2026.03.09 -
정책 전통시장 앞 모두의 파크골프장…충북 충주, 충주호 파크골프장추위가 한풀 꺾인 지난 1월 16일 오후 1시, 충북 충주시 목행동 목행시장. 식당가에서 점심을 마친 사람들이 카페로 발길을 옮겼다. 모자 쓰고 장갑을 착용한 손님들이 커피를 받아 들고 자리를 채웠고, 테이블 옆에는 짧은 파크골프채가 여기저기 기대어 있었다. 잠깐 숨을 돌린 이들은 다시 삼삼오오 횡단보도로 향했다. 길 하나 건너 도착한 곳은 ‘충주호 파크골프장’. 라운딩이 끝나면 시장으로, 시장에서 다시 구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이곳에선 일상이 됐다.◇충주호 파크골프장, ‘쉽고 가깝고 덜 다치는’ 생활체육충
충주(충북)=최현승 기자 2026.02.12 -
정책 ‘파크골프의 수도’로 만든 1급수 코스…화천군 산천어파크골프장지난해 12월 15일 월요일, 평일임에도 강원 화천 북한강변 산천어파크골프장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줄을 이었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춘천·홍천 등 인근 도시의 동호회원들이 단체 라운딩을 위해 찾은 행렬이다. 단순한 운동 장소를 넘어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기획될 만큼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산천어파크골프장의 성공 비결은 ‘일회성 방문’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시킨 데 있다. 스쳐 지나던 북한강변을 목적지로 바꾸고, 라운딩을 지역 내 식사·숙박·관광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화천군은 파크
화천(강원)=최현승 기자 2026.01.09 -
정책 어르신 살리고 지역도 살리는 ‘홀인원’, 전남화순파크골프장“나이스 샷이에요!”“어이쿠, 살짝 옆으로 빠졌네~”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온 11월 17일. 전남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화순파크골프장에선 찬 바람을 가르며 골프채가 공을 때리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연신 울렸다. 두툼한 점퍼를 껴입은 어르신들은 짧은 채 하나만 손에 쥐고 넓은 잔디 위를 쉬지 않고 걸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곳은 개장 1년 만에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이자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10년간 방치된 유휴지,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으로 부활하다화순파크골프장이 들어선 곳은 10년 넘게
화순(전남)=최현승 기자 2025.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