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의료원, 경영정상화 TF 가동…‘자체 개선·지원’ 병행

"경영지표와 개선과제 추진상황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입력 : 2026.10.02 17:31
▲지난 1일 진행된 '청주의료원 경영정상화 TF 회의' 모습/사진제공=충북도

충청북도가 청주의료원 경영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 1일 청주의료원과 함께 '청주의료원 경영정상화 TF 회의'를 개최해 경영현황 점검과 경영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당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감염병 확산을 막았던 청주의료원은 최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환자 수·병상가동률 회복 지연 △의료인력 확보 어려움 △인건비 및 각종 운영비 상승 등이 원인이다.

이에 도는 청주의료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청주의료원과 TF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자 및 진료수입 증대 방안 △의료인력 확보와 진료과 활성화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 △공공의료 기능 강화 △국·도비 지원사업 연계 등 경영개선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와 청주의료원은 진료역량 강화와 환자 유입 확대를 통한 자체 경영개선 기반 마련이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분야별 개선과제를 구체화해 지속적으로 이행사항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 청주의료원과 경영정상화 TF를 지속 운영하며 경영지표와 개선과제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원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청주의료원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 필수의료와 취약계층 진료를 담당하는 지역의 핵심 공공의료기관”이라며 “의료원 자체의 강도 높은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도에서도 경영 정상화와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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