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가능성 높인다

제주에너지공사-제주은행-신한은행,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자금조달 방안 강구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입력 : 2017.12.17 22:34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 및 신한은행(GIB본부장 권태엽)은 지난 13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15. 9월 발표된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계획에 따라 제주 육·해상 풍력사업 사업시행예정자로써 제주 바람자원을 공공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가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큰 난제는 4조원이 넘는 사업개발비용 마련이다.

이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는 자본금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도내 향토기업, 도민 등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한 재원마련 방안 마련에 고심하던 끝에 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탄소 없는 섬, 제주’ 정책 실현에 기여하기 위하여 협력 대상사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적 교류△제주지역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및 기술적 교류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에 관해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태익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덴마크, 독일 등에서는 이미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보편화되어있다. 에너지사업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수용성 확대는 물론 도민에게 직접적인 수익이 배분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공사에서 필요한 자금조달 등 금융지식을 제주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공유한다면 성공적인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추진 될 것”이라고 전했다.

pyoungbok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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