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내가 왜 이렇게 잘하는 지 나도 몰라” 자신감 넘치는 솔직 발언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입력 : 2018.05.04 20:26
사진=정현 SNS

정현이 4일 독일 뮌헨에서 진행된 ATP투어 250시리즈 BMW 오픈 8간 전에서 마르틴 클로잔을 누르고 4강 진출을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정현은 한국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지난 1월 호주 오픈 4강전에 진출해 페더러와 맞붙었지만 극심한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정현은 한국 테니스 유망주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 랭킹 10위권에 올라서면서 한국 테니스의 한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현의 승전보 소식이 이어지자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잔루이치 퀸치를 상대로 이긴 후 가진 인터뷰에 이목이 쏠린다.

당시 정현은 “내가 왜 이렇게 잘하는 지 나도 모르겠다”며 솔직한 답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저 코트에서 경기를 즐기고,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하다보니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 같다”며 승리 요인을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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