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안타까운 결승 진출 실패...유시민 “자기 실력 몰랐던 것 같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입력 : 2018.05.05 23:22
사진=정현 SNS

정현이 안타깝게 결승 진출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정현은 5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BMW오픈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패배를 맛봤다.

이번 경기를 통해 아쉽게 결승행에는 실패했지만 정현은 한국 남자 테니스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이다. 특히 지난 1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4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국내에 테니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정현은 경기에 임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이 동반된 물집으로 기권패를 선언해 팬들의 걱정이 잇따랐다.

이에 JTBC ‘썰전’ 유시민은 정현의 기권패 결정이 “스케줄을 잘 못 짠 것 같다”며 “자신의 실력이 32강 이상 갈 줄 몰랐던 것 같다”며 평가를 내렸다.

이어 “자기가 얼마나 잘 치는지 자기도 몰랐던 것 같다”라고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었다.

아울러 함께 출연한 박형준이 “아름다운 도전 과정에서 즐기는 것 보면, 참 좋다”며 “아주 솔직하다. 문자가 들어오면, 300개 가까운 답을 한다더라”고 말하자 유시민은 “아직은 적게 와서 그래, 더 많이 와봐 그런 거 이제는 못해. 정현 선수 이게 마지막입니다. 앞으로는 못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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