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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캡처 |
‘태풍 제비’ 발생 가능성이 화제인 가운데 이후 다가올 태풍에 이목이 쏠린다.
24일 대만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열대저기압이 ‘태풍 제비’로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기상청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며 ‘태풍 제비’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지금까지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은 제20호 ‘태풍 시마론’까지 총 20개로 조사된다. 지난해에 비해 태풍 빈도수가 잦아지고 있으며, 이는 1971년 이후 47년 만에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된 것이다.
이에 김형석 한국해양대 교수는 MBC를 통해 “지금 필리핀 동쪽 해역은 예년보다 높은 해수면 온도를 갖고 있고, 동풍과 인도양에서 불어오는 서풍 몬순 기류가 만나 태풍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상청 관계자는 엘니뇨 현상이 지속될 경우 가을에도 9개에서 12개에 달하는 태풍이 생성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