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국영 TV 선정 ‘올해 최고의 인물’...외국인 이례적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입력 : 2018.12.19 11:01
사진 = 뉴스1 제공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최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영 TV가 뽑은 올해 최고의 인물에 올랐다.

베트남 국영방송 VTV1은 올해 '최고의 인물'로 축구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최정상에 올려놓은 박 감독을 선정했다고 18일 전했다.

올해의 인물에 외국인인 박 감독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방송은 밝혔다. VTV1은 조만간 박 감독을 초청해 내년 1월1일에 방영할 신년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동시에 취임한 박 감독은 올해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 신화를 만들었고, 지난 9월 끝난 아시안게임에서도 베트남 축구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또 지난 15일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올라섰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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