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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스1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문재인정부의 신남방정책 지원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설훈 최고위원, 김경협 의원, 이해식 대변인과 함께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이 대표는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 베트남 부총리가 우리 당을 방문해 한국, 베트남 집권여당이 양해각서(MOU)를 맺자는 요청을 했다"며 "베트남에서 MOU를 맺고 베트남 국가주석,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우리와 인적·경제적 교류를 제일 많이 하는 나라로 앞으로도 잠재적인 가능성이 아주 큰 나라이기에 여당끼리 MOU를 맺어 서로 교류도 하고 공공외교 차원에서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삼성전자도 방문해보고 경제인, 교민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기업인들이 제조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실태를 파악해 보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남북평화 관련 메시지를 낼 것인지 여부'에 대해선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려서 (이번 베트남 방문을) 남북관계로 바로 연관을 짓는 분들이 있지만 남북관계는 별도고 양국 간의 교류를 위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