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미와 감동 주는 연극으로 청렴 교육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2019년 공직자 청렴교육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교육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진행에서 벗어나‘청렴 팝페라 공연’,‘청렴 연극’,‘청렴 퀴즈’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소통을 함으로써 공직자의 기본소양인 ‘청렴’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공연에 앞서 김성훈 감사관은 “시민들은 그 어느때 보다 높은 공직자의 청렴수준을 요구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대민행정은 물론 도덕적 기강을 준엄하게 재확립하여 청렴의 향기가 가득한 인천(淸香滿仁)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특히, 2018년에 이어 시행되는 청렴 연극은 청렴에 위배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설정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에 대해 인식하고 공감한 시간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의식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청렴마일리지 운영, 공직자 자기진단 제도 운영, 청렴대책추진단 운영, 청렴 해피콜 운영 등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