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위한 인천시 제2기 육아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실시

인천광역시(박남춘 시장)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에서 육아코디네이터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육아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육아 코디네이터 상담사업은 임신‧출산 및 육아 도움이 필요한 예비부모, 유아를 둔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며 힘들거나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사업으로, 2018년 33명의 육아 코디네이터가 첫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천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였고, 1천 5백여 건의 육아 자원 정보를 발굴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보육, 상담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영유아기 성장 발달 특성, 다양한 가족(다문화, 한부모)이해와 상담방법, 보육지원정책 이해하기와 맞춤형 정보수집 및 활용방법, 사례공유 등 육아코디네이터가 갖춰야 될 전문지식과 소양교육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들로 진행되었다.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에 1~2명씩 배치되어 예비부모 및 영유아를 둔 초보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관련 이용시설 및 임신·출산·육아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해당 구청 출산보육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육아상담 전문가를 양성으로 초보 부모들의 육아고민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양육 만족도를 높여 내 삶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