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원도 고성 외 산불지역에 소방차 51대, 생수 2만4천병 등 신속 지원

인천광역시(박남춘 시장)가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소방인력을 급파하고 식수 등을 제공하는 등 신속한 화재 진압과 현장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었다. 시는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4일 밤 9시 30분쯤  소방력 긴급 지원을 시작해 소방차 51대와 소방인력 139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돼 강원도 고성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었다. 

또 산불이 속초, 양양 등 동해안 일대로 번져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미추홀참물(생수) 2만4천 병(350ml)을 5일 추가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속초청소년수련관에 긴급 대피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협력해 급식차량 1대(300인분)와 자원봉사자 3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현장에서 지난 5일 오전부터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