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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스튜디오는 음악창작활동으로 1,500여 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과 120여 곡의 사춘기뮤직을 만들고, 약 20팀의 인디뮤지션과 함께 사람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음원 제작은 고가의 장비와 스튜디오가 필요해 일반인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이다. 하지만 무궁무진스튜디오는 오직 태블릿 PC만을 이용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저비용으로 음원을 제작한다.
무궁무진스튜디오의 대표적인 크리에이터교육 프로그램은 ‘사춘기뮤직스튜디오’이다. 청소년은 뮤지션과 멘토이자 여러 가능성을 지닌 동료로 만나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 하는 과정 속에서 콘텐츠를 만든다. 이를 통해 음악 창작 분야의 복잡한 공정 또한 쉽게 배울 수 있다.
무궁무진스튜디오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고양어린이박물관, 시흥능곡동청소년문화의집 등 공공기관에서도 어린이 및 청소년의 이야기와 추억을 콘텐츠로 만든다. 2019년 6월엔 ‘시흥 능곡동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및 청소년 창작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무궁무진스튜디오의 크리에이터 교육은 2시간 단기 체험 프로그램부터, 8회차 프로젝트 기반 교육, 1박 2일 캠프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현장에서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뮤지션들도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창작의 에너지를 얻어간다.
무궁무진스튜디오 안상미 이사는 “단순 스킬 위주의 레슨이 아니라 소통에 기반한 음악, 디자인, 영상 융합 크리에이터교육은 아이들의 추억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새로운 방식으로 뮤지션의 일거리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역할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궁무진스튜디오는 2018년 10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무궁무진웨딩송라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다섯 커플의 이야기를 만난 다섯 뮤지션의 웨딩송을 음반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크리에이터 교육, 무궁무진웨딩송라이터 등 무궁무진스튜디오의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있는 이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