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방어율, 와르르..하지만 다른 투수들도 무릎 꿇었던 곳이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06.29 12:16
사진=뉴스1 제공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에서 무릎 꿇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콜로라드 로키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실점 했다.

 

그는 홈런 3개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했다. 7실점은 올 시즌 그의 최다 실점 기록이다. 이에 방어율도 1.27에서 1.83으로 급상승했다. 하지만 2위 마이크 마이너(텍사스)의 2.40과는 아직 여유가 있다.


특히 5회에만 5실점했는데 아웃 카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이에 팀이 5-7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다.


앞서 그는 쿠어스필드에서 4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 3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7.56이었다.

 
한편 6월 평균자책점 0.87로 순항하던 뷸러도 전날 경기에서 5.2이닝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쿠어스필드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유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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