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서울시교통정보과 SNS |
21일 오전 일산대교 김포→일산 방면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 1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 심해지는 안개는 익숙한 도로라 할지라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위험발견이 늦어지게 된다.
또 차량의 제동거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형사고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안개 낀 날 교통사고는 2차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사망률도 맑은 날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안갯길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출발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전조등 또는 안개등을 켜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20~50％ 감속 운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일산대교 14중 추돌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