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김기덕 마포구 수도권 서부광역철도추진위원장(전 서울시의원) |
서울 마포구는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17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서 구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가 우수조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조례 부문은 총 5개로 도시재생 기본조례, 상생협약, 마을 만들기,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지원, 기타(경관, 재정비 등)로 구분된다.
마포구는 마을 만들기 부문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평가는 국토부 및 학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와 최종 본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마포구는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구축을 위해 2008년부터 16개 동별로 각 동의 특성에 맞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09년에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포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마포구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경의선 책거리 조성,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평생학습도시 선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등의 단어를 통해서 엿볼 수 있다.
안전상 위험에 노출된 지역에 철로를 걷어내 '숲길공원‘을 만들고, 자연과 지역문화, 역사는 느끼는 휴식공간으로 인해 시민의 삶은 체질적으로 개선되었다.
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는 기본재산 및 기탁금 약 109억 원을 모아 누구나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약자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어린이를 위한 전문병원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이 마포구 상암동에 설립 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간•기업의 협치 모델이 이룬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는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마포가 내세운 신념이다.
2013년 착공 전 단계부터 지역 간의 첨예한 대립을 어렵게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을 위한 공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IT와 독서를 결합시킨 복합공간으로 마포중앙도서관이 지난 11월에 준공됐다.
마포구는 10년이 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포구를 위해 투자했던 결과물이 이제야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정청래 의원과 김기덕 전 시의원은 마포구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사업초기부터 열심히 발로 뛰며 씨앗을 뿌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기덕 마포구 수도권 서부광역철도추진위원장(전 서울시의원)은 “어려움이 봉착할 때 마다 정청래 전 국회의원님, 박홍섭 마포구청장님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시간들이 생각난다 어렵게 시작했던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가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마포구의 주인공은 바로 지역 주민이다. 마포구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뛰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뛰겠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살기 좋은 마포구로 변화를 시킨 최고의 공로자는 마포를 사랑하는 지역주민과 마포구청 직원들이라고 볼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중심으로 변화된 마포구를 만들자는 단결된 노력이 오랜 시간이 지나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