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동 한라비발디 등 재개발 호재 갖춘 부산 아파트 주목

부동산 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산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부산지역 유망 분양단지를 조사한 결과, 20곳의 단지 중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가 1위를 차지했다. 거제2구역 재개발과 중동 쌍용플래티넘, 해운대 중동 동원로얄듀크 등이 뒤를 이었는데, 이들 단지는 공통적으로 재개발에 따른 개발 호재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중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서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거제2구역 재개발사업(가칭 거제2구역 래미안 컨소시엄)은 지하 3층~지상 35층의 34개 동 규모(4,470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후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인근 지역의 부동산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거제2구역 재개발사업 사업지 바로 옆인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987-10번지 일원에 마련되는 ‘거제동 한라비발디’가 최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조합원 모집에 한창이다.

거제동 한라비발디는 거제동지역주택조합을 성공한 용역사로 구성된 가칭 거제2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한다. 중소형 평형대(전용면적 84~105m²) 376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거제동 한라비발디는 일찍이 단지 바로 앞의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 3번 출구와 더불어 500m 인근의 3호선∙동해남부선 거제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에 거성사거리, 만덕1,2터널, 만덕3터널(2020년 개통 예정)의 우수한 교통 조건을 갖춘 곳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미 사직종합운동장,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CGV, 성지곡수원지, 삼정더파크, 부산아시아드 조각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창신초교, 남문초교, 사직고등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등 명문 학군이 조성되어 있다.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다른 상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휴식과 쇼핑, 여가, 교육 등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계자는 “거제동 한라비발디는 거제2구역 재개발 사업의 후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산 역세권 아파트로, 부산시청과 부산고등법원, 부산고등검찰청 등 행정타운과 법조타운을 아우를 수 있어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아주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동 한라비발디의 주택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4동 샤르망라이프 8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