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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문화이용권 인권경영 다짐식 갖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윤지현 문화누리부장./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복권기금 공익사업인 통합문화이용권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인권경영’을 위해 실천 다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원회)는 지난 10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는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관처 관계자들과 함께 ‘통합문화이용권사업 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졌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문화누리카드 발급)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및 문화향유를 통한 선별적 ‘문화복지’로‘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에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렇게 설계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2021년 기준 약 197만 명에게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선언문에는 △인권기준과 규범 존중 △문화다양성 가치 보호 △국민 문화향유 권리 존중 및 지원 △고객 만족과 권리보호 △이해관계자와 공동번영 지향 △개인정보 보호 △전 세계적 위기대응 노력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인권침해 사전예방 △사회적 가치창출 등을 명시했다.
선언식은 코로나19(COVID-19)확산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국민을 위한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담당자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예술위원회 윤지현 문화누리부장은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앞으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인권존중의 가치가 최우선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의 동참과 실천을 바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사업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향후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교육, 인권영향평가 권고사항 환류 등 인권경영을 정착시키고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