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제천비행장', 군사시설 해제…"시민 공간으로 활용할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2.02.25 14:03
▲이상천 제천시장/사진=뉴시스
충북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제천비행장이 군사시설에서 일반재산으로 전환됐다. 제천비행장은 국방부의 일반재산으로 전환된 뒤 기획재정부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정부와 협의를 거쳐 소유권을 넘겨 받을 예정이다.

25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제천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제천비행장 등 전국의 군사시설 7곳을 용도 폐지했다. 또 최근 제천비행장 반환 범시민 추진위원회(범추위)의 '제천비행장 군사시설 용도 폐지와 관리 이전' 민원을 심의한 권익위도 범추위의 손을 들어줬다.

군사시설에서 일반재산으로 변경된 제천비행장은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야 시가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제천비행장을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950년대 조성한 제천비행장은 1975년 이후 훈련 목적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무한 상태다. 군사 목적으로도, 민간시설로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유권을 넘겨받으면 시민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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