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단일제품 주력…5년 만에 연매출 5500억원 신화

오상준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 “건기식 외고집, 성장은 멈추지 않을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11.29 10:47
편집자주연간 매출 25.5억 달러(2022년 기준, 한화 3조4412억원), 5개 대륙 45개국 진출,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지 다이렉트 셀링뉴스 선정 ‘DSN 글로벌 100’ 8위 등극, 가장 빠른 성장으로 도약한 회원직접판매 회사에 수여하는 ‘브라보 인터내셔널 성장상’ 3년 연속 수상.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피엠인터내셔널(이하 PMI)이 지금까지 이뤄낸 업적이다.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이라는 단일 품목으로 세계 무대를 휘저으며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에서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 대표 오상준)는 한국지사 설립 5년 만에 매출 5500억원(2022년) 달성, 회원직접판매 업계 3위 입성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올해 매출 목표는 6500억원, 분기별 매출 1500억원을 오르락내리락하더니 9월에는 기어이 월 최대 매출 630억원을 돌파하며 고지를 향해 순항 중이다. 관련 업계에선 “5년 정점으로 식을 줄 알았던 피엠의 인기가 오히려 더 뜨거워지고 있다”며 경계까지 하는 분위기다. 새로운 신화로 회원직접판매 분야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PMIK의 오상준 대표를 만나 성공신화의 비결을 알아봤다.
▲오상준 PMIK 대표/사진제공=PMIK
-2018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불과 5년 만에 5577억원의 매출과 업계 3위에 오르며 새로운 성장신화를 쓰고 있다. 비결은 무엇인지

특별한 비결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제품에 대한 신뢰와 우수성, 타사와 차별화된 보상 플랜, 독일이라는 국가 브랜드 등 많은 분들이 저희 성공 비결을 분석해서 얘기하지만 저는 PMIK의 모든 임직원과 팀파트너, 그룹사장님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기에 지금의 PMIK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따라서 PMIK 안에 계신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자 역사의 산증인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다면 우리의 성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이는 네트워크 마케팅 역사의 한 획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처음에 PMI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근면 성실하면서도 원칙과 규정을 지킬 줄 아는 독일계 글로벌 회사이기 때문에 PMI를 선택했다. 1991년부터 17년간 미국계 글로벌 회사인 A사에서 배우며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에서 원칙과 규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쳤다. 이후 한국계 회사에서 배운 대로 꿈을 펼쳐보려 했으나 많은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독일 PMI를 알게 됐고 한 번 공지한 약속은 철저히 지키는 본사의 경영철학에 반해 합류를 결정했다. 특히 2018년 한국지사 오픈 당시 네트워크 마케팅 성지로 불리는 강남 테헤란로가 아닌, 물류의 편의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경영 마인드는 나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짧은 시간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철학이 경영에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 삼아 한국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성실히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

▲ 지난 10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내셔널 콩그레스 2023(이하 NC 2023)’에서 오상준 대표(중앙 오른쪽)가 승급 팀파트너에게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PMIK
-PMI는 어떤 회사이며 어떤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PMI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피트라인’을 제조 판매하는 독일계 글로벌 회사다. 전 세계 45개국에 지사가 있으며 500만 명의 글로벌 핵심 팀파트너들이 회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총 8억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글로벌 건기식 기업들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굳이 차별점을 찾는다면 제품 품목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우리는 단일제품인 건기식만 주력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도 제품의 다양화를 고민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주력 상품은 파우더 형태의 건기식이다. 파우더 형태를 고집하는 것은 영양소를 물과 함께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도 오히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략이 있었다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에게 특별한 비결이나 전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본질인 지속적인 성장, 연혁, 관록, 성실, 건전, 안정 등과 PMIK만의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져 우리의 성공을 견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매번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노력한다. 글로벌 PMI 지사 중 한국지사가 매출 1위로 주목받고 있지만 우쭐하거나 자만하지 않겠다.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페이스메이커의 자세로 에너지 넘치는 팀파트너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PMIK만의 문화를 만든 게 전략이라고 말하고 싶다.

-‘뉴그레이’와 같은 ‘프리미어 에이지’의 소비자와 사업자들에게 PMIK는 어떤 회사로 인정받기를 원하나
시니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노후생활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겼을 때도 매달 연금처럼 꼬박꼬박 수입이 생긴다면 그것만큼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우리 회사가 시니어들에게 인정받기 바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런 기업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이다. 우리의 보상 플랜은 팀파트너들이 한 번 수익구조를 만들면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돌아가도록 시스템화돼 있다. 한마디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면서도 수익이 발생하는 자동화 체계다. 게다가 노력에 의해 달성한 직급과 보상 플랜은 자녀들에게도 영구 상속 가능하다. 팀파트너를 직업으로 삼든, 투잡으로 일하든 상관없이 어느 정도 노력하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회사라고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오상준 PMIK 대표/사진제공=PMIK
-올해 매출 목표와 하반기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지난 6월 독일 만하임에서 개최된 PMI 30주년 행사에서 롤프 소르그 회장은 2026년까지 50억 달러(한화 6조6000억원) 달성과 ‘DSN 글로벌 100’ 5위를 천명한 바 있다. 한국지사 역시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한국지사의 매출 목표는 6500억원이다.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암웨이(1위), 애터미(2위)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성장하고 있는 3위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지난 7월에는 평택에 7번째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했으며 올해 초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 중인 ‘BA로드쇼’ 역시 하반기 들어 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성료 중이다. 여기에 ‘2023 APAC 콩그레스’ ‘2023 윈터 리더스 썸머’ 등 하반기 행사 일정이 촘촘하다. 모든 행사가 하반기 매출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PMIK 사업자와 예비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죽기 전에 꼭 성취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도전하려는 용기보다 시간과 돈이 없어 성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나이에 상관없이 일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다면, 우리 회사와 함께 팀파트너로서 보상 플랜에 가입되어 있다면, 시간과 돈이 없어 ‘버킷리스트’를 성취하지 못했다는 아쉬운 소리는 사라지게 하고 싶다. 당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가 PMIK라고 당당히 말씀드리고 싶다.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1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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