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1020명…오늘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1.01.04 10:26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사진=뉴시스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일 1028명→2일 820명→3일 657명이었지만, 3일만에 다시 1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985명, 수도권 발생 확진자는 685명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를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20명 증가한 6만426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과 제주 각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 등이다.

동부구치소 관련, 이날 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115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주요 감염 경로는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누적 206명)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71명) △광주 효정요양병원(65명)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97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13명이다. 11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인도네시아 7명(3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 2명(1명), 미얀마 1명(1명), 러시아 2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1명), 그리스 1명(1명), 독일 1명, 미국 13명(6명), 캐나다 3명, 멕시코 1명, 브라질 1명, 탄자니아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추가로 발생해 총 98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3%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33명이 늘어 총 4만524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0.3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68명이 증가해 총 1만804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줄어 35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가 연장됐다. 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전국 모든 종교활동도 2.5단계에 준해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만일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가졌을 땐 감염병 관련 법률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과태료는 중복 부과할 수 있고 행정명령 위반으로 향후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 등에 대해 정부가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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