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C시대, 디지털네이티브 브랜드 어떻게 할 것 인가?' 출간

D2C기반 디지털네이티브 브랜드의 성공 비결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1.03.15 14:46
와비파커, 달러쉐이브클럽, 글로시에, 올버즈, 캐스퍼, 해리스.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해외에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신생 브랜드들이다. 이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채널을 통해 기존 기업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거래(D2C)한다. 

이들은 한 가지 제품에 집중하면서 고객과의 탄탄한 관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여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오프라인 전통 브랜드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D2C 브랜드라고 불리는 이들 브랜드를 열렬히 지지하는 소비자들은 바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오늘날 기업은 ‘디지털이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시대’와 주도권이 소비자로 넘어간 ‘고객의 시대’라는 양대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D2C 브랜드들은 이런 환경에서 가장 잘 적응한 브랜드들 이다. 비단 D2C 브랜드를 만들려는 기업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이 위축되어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위한 D2C 브랜드들의 성공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D2C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경험’이라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제품을 만들어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판매하는 전통적인 제품 판매 방식으로는 절대 달성될 수 없는 것이다.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을 발견하는 과정, 구매하는 방식, 브랜드 메시지가 전달되는 방식, 제품을 받아보는 과정 등 제품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브랜드가 의도한대로 밀도 있게 전달하는 것이 D2C 브랜드가 추구하는 남다른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D2C와 구독모델이 브랜드의 미래가 될 것임을 예견한다. 그리고 앞으로 브랜드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요람에서 태어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의 출현과 그들이 어떻게 리테일 업계를 바꾸고 있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또한 D2C 브랜드를 만들기 위하여 제품 카테고리 선정, 고객가치제안, 상품 및 서비스 기획, 마케팅 및 고객관계관리 방안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D2C 브랜드가 어떻게 기존 전통 브랜드 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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