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 지속 가능 모멘텀으로 1분기 실적 호조

1분기 매출 33억 유로…2021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1.05.12 17:07
/그림=코베스트로코리아 제공
독일계 화학소재 기업 코베스트로(한국지사: 코베스트로 코리아, 장용석 대표이사)가 지속적인 성장궤도를 유지하며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수요 상승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실적이 대량 감소했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가 크게 반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북미지역의 기상악화로 인한 생산 중단과 배송 지연, 원자재 부족현상으로 인해 공급망 전반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에 제약을 받았다.

2021년 1분기 그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33억 유로(한화 약 4조 4965억원)을 기록했다. 꾸준한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익의 지표인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7억 3400만 유로(한화 약 1조 1억원/전년 동기 : 2억 54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3억 9300만유로 (한화 약 5355억원/전년 동기 : 2천만 유로)로 크게 증가했다.

마커스스텔만 코베스트로 대표(CEO)는 “2021년 시작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올해 전체 실적 또한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지속 가능한 모멘텀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전략의 구현하는데 집중시킬 것이며, 코베스트로 제품 없이는 지속가능한 미래가 불가능하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순환 경제를 위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1분기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폴리우레탄 사업부의 핵심 거래량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량 증가와 마진 상승으로 인해 매출은 전년대비 30.7% 성장한 17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EBITDA 역시 4억 4300만(전년동기 5000만 유로)유로로 크게 증가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사업부의 핵심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이 사업부 역시 아태지역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21.3% 증가한 8억 8900만 유로를, EBITDA 는 2억 2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코팅, 접착제, 특수원료 사업부는 원자재 부족 현상으로 인해 성장 기회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5억 5500만 유로를, EBITDA는 1억 1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코베스트로는 지난 2월 고객 중심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기업전략 '지속가능한 미래'를 발표했다. 이러한 노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코베스트로는 오는 7월 1일자로 7개의 사업부로 그룹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제품과 프로세스를 고객의 요구에 체계적으로 맞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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