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지킴이' "올해도 꿀벌 100만 마리로 국회 친환경 조성"

이춘석 사무총장, 주호영 의원, 김민석 의원, 김창준 전 美연방하원의원 등 참석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1.06.01 15:03
▲지난 31일 오후 국회도서관 옥상에서 채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준 전 美연방의원, 주호영 의원,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안상규 벌꿀연구소 대표./©사진=송민수 기자
▲양봉 활용한 도심 유실수 조성 도시생태 복원 기여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가 꿀벌을 활용한 채밀(採蜜, 꿀을 뜸) 행사로 국회 도시생태복원 친환경 촉진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상규 꿀벌연구소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무처는 지난 31일 국회도서관 유휴 옥상 공간을 활용해 약 100만 마리의 꿀벌을 15개의 벌통에 나누어 양봉하는 국회꿀뜨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꿀을 수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주호영 의원, 김민석 의원, 김창준 전 美연방하원의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안산규 꿀벌연구소 대표가 2021국회양봉환경프로젝트 양봉장 꿀뜨기 체험행사에서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을 취재진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송민수 기자
또 이번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통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 800kg의 벌꿀을 향후 국회 안 청소근로자 등 공무직 근로자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세계환경의 날(6.5)을 앞두고 국회사무처의 ‘친환경 주간’에 추진되는 이번 양봉사업은 꿀벌을 통해 국회 주변의 유실수를 조성한다. 전 지구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국회의 도시생태 복원촉진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업체인 안상규 꿀벌연구소(대표 안상규)에서 벌통을 설치ㆍ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상규 대표(오른쪽)가 2021국회양봉 환경프로젝트 행사 마치고 김창준 전 美연방하원의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송민수 기자
한편, 지난 2017년부터 5월 20일을 세계 꿀벌의 날(World Bee Day)로 정했다. UN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중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의 70% 이상이 꿀벌 등의 수분에 의해 생산된다. 

꿀벌들이 주변 유실수의 수정확률을 높여 식량을 공급하는데 이바지 하니만 현재 야생 꿀벌 약 2만여 종 가운데 약 40%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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