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세계 8대 굴욕사건에 올랐었다? "대변인의 성희롱"

윤창중 전 대변인의 여성 인턴 성추행 사건이 2013년 '세계 8대 굴욕사건'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윤창중 인턴 성추행 사건이 포함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신화통신은 당시 '굴욕적인 인물'과 '굴욕적인 8대 사건'을 선정했다. 신화통신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지중해 몰타의 국적 판매, 넬슨 만델라 영결식의 엉터리 수화 통역 등을 굴욕 사건으로 뽑았다.

 신화통신은 윤창중 사건에 대해 "한국 최초 여자 대통령의 취임후 첫 외교 일정을 대변인의 성희롱으로 망쳤다"며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 당시 불거졌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8대 사건 중 하나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