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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강준 인스타그램 캡처 |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주연배우 서강준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KBS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1회에서 서강준은 로봇과 인간을 넘나드는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강준은 오로라(김성령)의 하나뿐인 아들인 남신이자 그를 본따 만든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을 연기했다.
앞서 서강준은 '너도 인간이니?'에서의 1인 2역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서강준은 "남신Ⅲ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인간을 사랑하는 순수한 로봇이고 남신은 어릴 적부터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온 재벌 3세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로봇이라는 소재가 어렵고 두렵기도 했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살면서 '언제 생명체가 아닌 무기체를 연기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서강준은 "애초부터 두 개의 작품에 두 개의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생각하고 따로 공부했다"며 "캐릭터 간에 타협을 보는 지점이나 충돌하는 지점이 있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여러 면에서 배운 점이 많았다"고 남다른 연기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