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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
'복지로'사이트가 한때 마비가 되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는 ‘아동수당’ 사전신청이 20일부터 시작되자 30만 가구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된 것이 이유이다.
고소득층을 제외한 6세 미만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매달 1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은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소득 수준이 100분의 90 수준 이하인 경우로, 선정기준액은 3인 가구 기준 월1170만원, 4인 가구 월 1436만원, 5인 가구 월 1720만원이다.
이를 신청하기 위해 이용자들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접속했고, 홈페이지를 비롯해 복지로 모바일 앱은 업무가 시작된 오전 9시 이후 신청자가 몰리면서 한때 접속 대기시간이 일시적으로 ‘지연’ 상태를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에서는 수당 신청을 위해 직접 센터를 방문한 이용객도 있었는데 일부 이용객은 아동수당 신청서에 배우자의 서명이나 인감증명서를 미처 준비하지 못 하는 등 서류 미비로 발길을 돌리는 사태도 일어났다.
이용객들은 "복지로 사이트 오늘 전화가 안되서 답답했다" "어플이 안되서 직접가는게 빠르겠다" "공인인증서랑 필요한게 많아서 온라인이 더 불편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