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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안성에서 미성년자가 무면허로 몰던 자동차가 도로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6시쯤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고등학생인 A(18세)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빗길에 도로변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당시 차에 탑승 중이던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차량을 운전하던 A군은 무면허이었으며 차량에 탑승 중이던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명 모두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안성·평택에 거주중이던 학생들로 무슨 관계인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 "중상자에 대해서는 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유족과 렌터카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군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음주 등 약물 복용 여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jis4**** "어렸을 때 하지말라는 건지 이해가 안되지만 진짜 안타깝다", dfei**** "하필 비오는 날 무면허 운전이라니...마음 아프다", tend**** "운전면허 없이 운전하면 살인죄로 처벌부터 하도록 법 좀 강력하게 개정해야할 듯", chip**** "렌터카 업체도 문제가 있는 듯. 면허가 있는 지 없는 지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돈만 덥석 받고 빌려줬다"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