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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반기 근로장려금이 오늘 처음 지급됐다. 그 가운데 근로장려금 자격요건에 대해서도 다시금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제도는 반기별 소득을 파악해 해당연도 소득을 기준으로 근로장려금을 반기별로 신청·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첫 시행됐다.
근로소득자는 기존 1년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정기 지급방식과 반기 지급방식 중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반기신청은 2018년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등이 있는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신청과 달리 2019년에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청 받았다. 신청 장려금도 근로장려금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조건에 해당하는 가구원과 소득, 재산기준 중 가구원과 재산은 정기신청과 같지만 소득의 경우 정기 신청은 2018년 연간 총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것과 달리 반기 신청은 2018년 연간 총소득과 2019년 연간 추정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지급시기와 지급액도 다르다. 정기신청은 5월에 신청해 9월에 장려금 산정액 100%가 지급되는 반면, 반기 신청은 9월10일까지 신청해 12월에 산정액의 35%가 1차로 지급되고 2020년 6월 하반기 지급시기에 35%가 나눠 지급된다. 나머지는 2020년 9월에 추가 지급되거나 초과 지급된 경우 환수 조치된다.
산정액이 120만원인 경우 정기지급의 경우 한꺼번에 120만원이 지급되지만 반기 신청은 1, 2, 3차로 나눠 각각 42만원, 42만원, 36만원씩 지급되는 셈이다.
반기신청은 올해 발생한 소득을 기준으로 올해 장려금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려금 지급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근로장려금부터 연령조건이 폐지되며, 단독가구 중 30세 미만 청년층도 근로장려금을 지급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