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김동연, 서울시장 등판 가능성 남아"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1.01.15 10:15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 "등판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김 전 부총리의 여권 후보 출마설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 의원은 "보통 특정인의 거취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무 근거 없이 이렇게 오래 나오지 않는다"며 "이분이 어떤 제안도 받고 고민도 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다만 잘 아는 것처럼 우리 당에 기반이 튼튼하게 있는 분은 아니니까 여러 가지로 따져보고 고민을 하고 있던 게 아닌가 싶다"며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거라고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우 의원은 "나와 경쟁이 예상되는 후보들이 사실 제가 볼 때는 너무 시간을 끄는 측면도 있다"며 "나올 거면 나오고 아니면 아니다를 분명히 해줄 필요가 있다. 점점 시간이 다가오니까"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일정 확정이 지지부진한 데 대해서도 "등판이 예정되는 유력한 후보들의 결심이 늦어져서 거기에 당의 일정을 맞추고 있는 게 아닌가, 나는 그렇게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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