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등 5개 지자체장 "LH 3기 신도시 개발 적극 임할 것 권유"

김종천 시장 “협의양도인 택지공급 제도 개선 필요” 강조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1.05.10 06:30
▲김종천 과천시장 등 3기 신도시 시장협의회는 원주민 재정착 방안 마련과 주민편익시설 설치, 협의양도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확대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하남시 제공
김종천 과천시장 등 3기 신도시 시장협의회(이하 신도시협의회)는 원주민 재정착 방안 마련과 주민편익시설 설치, 협의양도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확대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8일 열린 간담회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감담회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단체장들은 LH가 사장 공백을 이유로 지난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정부의 개발방향대로 사업을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LH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점검하였다.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정부가 제시한대로 개발이익의 생활SOC 재투자, 대토보상 확대 등으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뜻을 모았다.

특히 김종천 시장은 “협의양도인 택지 공급방안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의양도인 택지 대상자에게는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하는데, 단독주택용지가 부족한 경우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만 아파트 특별공급을 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아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덧붙여 “근린생활시설 소유자에 대한 이주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이날 모인 단체장들은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와 간담회를 마련하기로 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신임 LH 사장을 만나 지자체의 우려를 강력히 전달하기로 하였다.

그러면서 단체장들은 지자체가 신도시 개발에 보다 주도적 역할을 할 필요가 있음에 뜻을 함께 하고, 3기 신도시가 당초 정부 발표대로 추진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공동대응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신도시협의회는 김종천 시장을 비롯한 3기 신도시가 입지한 지자체장들의 모임으로, 신도시 추진 현안 및 문제점 등을 서로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정기적으로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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