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태릉 연지(습지) 보존 위한 플로깅 걷기대회 참석

‘청소년 환경표어경연·걷기대회’ 등 건강·문화·환경보호, ‘세마리 토끼’ 동시에 잡은 뜻 깊은 행사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11.28 22:54
-박환희 의원, “세계유산 등재취소된 독일 ‘드레스덴 엘베계곡’ 전철 밟지 않으려면 연지(蓮池) 습지 및 완충구역으로 지정해야”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지난 11월 26일(토) 오전 10시 공릉동 근린공원(출발), 경춘선숲길∼태릉연지(코스) 등에서 학생 및 시민들이 함께한 ‘플로깅 걷기대회와 ‘청소년 환경표어경연·걷기대회’ , 전문가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플로깅(plogging)은 걸어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도 하고 마을 명소도 함께 둘러보는 의미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태릉 연지(습지) 보존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건강과 문화·환경보호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1부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태릉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연지(습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대회와 ‘청소년 환경표어경연·걷기대회’를 동시 진행했다. 환경보전 표어 공모에 대한 시상식은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기범 노원구의회 의원(노원나, 국민의힘)과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노원바, 국민의힘)을 비롯해 (사)서울미래교육연구원 임원, 태릉역사문화안보생태특구지정 범시민운동본부 회원, 119재난 통신 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 (왼쪽부터)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경두 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
오경두 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는 행사에 앞서 역사적으로 태릉·강릉과 연지의 연관성, 한반도의 풍수지리학적 중요성과 호국안민의 정신 등 플로깅 걷기 대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태릉 연지(습지) 보존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활동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 행사 후 박환희 서울시 의원(왼쪽 2번째)와 김기범 노원구의회 의원 등이 수거된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고 있다.
박환희 위원장은 “태릉의 완충구역으로 태릉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폰지 역할을 해 온 연지(蓮池)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어 세계문화유산 지정 당시의 태릉경관이 훼손될 경우, 자칫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계곡’처럼 세계유산 등재가 취소될 우려가 있다.”며, “태릉 연지일대에서 건강도 지키고, 문화 및 환경을 보전하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된 데에 대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태릉연지 플로깅대회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환희 위원장은 지난 7월 개원 이후 국토교통부가 주민의 요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개발 반대와 태릉 연지의 문화생태 보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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